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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질한다

[방탄기사] 방탄소년단 롤링스톤지 개별인터뷰 기사번역 : 진편

by pura.vida 2021.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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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스타일의 노래, 계획이 사라진 삶, 그리고 매우 잘생긴 외모

"투어를 갈수 없게되자 모두는 무력감과 상실감을 느꼈어요" 

BTS멤버별 디지털 커버스토리 3편 

Brian HiattMay 16, 2021

 

BTS’ main producer, Pdogg, is fond of pushing the group’s singers to the top of their range, and beyond. One of the most extreme, and impressive, examples is the howling series of beyond-falsetto notes Jin manages to reach on the track “Crystal Snow.” You’d never know it from that moment and many others, but Jin wasn’t a singer (or a dancer) at all when he first joined Big Hit Entertainment (now HYBE) as a trainee; he was studying acting instead. In the third of Rolling Stone‘s breakout interviews with each of BTS’ seven members, Jin explained how he cultivated his formidable skills, looked back at some of his best musical moments, and more. He sat in his label’s headquarters for the conversation, in a blue button-front shirt with a wide collar and a black baseball cap from the Japanese brand Mastermind, a gift from Suga.

방탄소년단의 메인 프로듀서인 Pdogg은 BTS의 보컬들의 목소리를 범위의 최고, 그리고 그 이상으로 밀어붙이는 것을 좋아한다. 가장 극단적이고 인상적인 예 중 하나는 진이 부르는 "Crystal Snow"라는 트랙인데 도달할 수 있는 팔세토 이상의 고음 시리즈이다. 이런걸 보면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지만 진은 처음 빅히트(현재의 HYBE)에 연습생으로 합류했을 때 가수(또는 댄서)가 아니었다. 그는 연기공부를 하던 대학생이었다. 방탄소년단의 7명과의 롤링스톤의 브레이크아웃 인터뷰 3번째 주자인 진은 어떻게 엄청난 노래실력을 키웠는지 설명하고, 자신의 음악인생 최고의 순간들을 돌아보았다.그는 넓은 카라의 파란색 셔츠에 검은색 야구 모자(슈가가 선물한 일본 브랜드 마스터마인드의 야구 모자)를 쓰고 인터뷰하기 위해 소속사 본사에 앉아 있었다. 

 

 

BTS멤버별 디지털 커버스토리 진 편


I know you just woke up today. What was your day like yesterday?

막 깨어난 거 알아요. 어제 하루는 어땠어요?


We went to shoot a variety show, a popular and famous show in Korea, and we haven’t done one of these in a while. I want to emphasize and make sure it’s pointed out for the record that everybody went berserk about how good-looking I was [laughs].

한국에서 유명한 버라이어티 쇼를 촬영하고 왔는데, 한동안 이런 쇼를 하지 않았어요. 제 미모를 보시고 얼마나 잘생겼는지 모든 사람들이 어찌나 열광했던지 확실히 알려드리고 싶네요.(웃음)

Even through the mask I can tell. So what have you learned about yourself in this year off the road?

마스크를 써도 알 수 있겠네요. 그래서 올해 투어계획도 무산되면서 여유로워진 시간동안 스스로에 대해 배운게 있나요?


Especially when we were on tour, there wasn’t time to reflect on myself and figure out what gives me joy, what makes me relax. Being off the road for a year gave me a chance to really reflect on what I want and who I am, and sort of learn to love myself. I got a chance to sleep more, and that makes me a lot more satisfied. I tried exercising, and I realized that’s something that I like. And everyday things like playing games, watching movies, singing, those kinds of things.

투어를 할 때 특히, 저는 제 자신을 되돌아 볼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무엇이 저를 기쁘게 하고, 무엇이 나를 편안하게 하는지를 알지 못했습니다. 1년의 시간은 제가 원하는 것과 내가 누구인지를 진심으로 돌아볼수 있는 기회를 주었고,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잠을 더 잘수 있는 기회가 있었고, 그것은 나를 훨씬 더 만족하게 만듭니다. 운동을 시도해보니 제가 좋아한다는 걸 깨달았고 게임, 영화, 노래, 그런 종류의 일상적인 것들도 말이죠.

At the same time, it feels like you felt the pain of not being on tour.

동시에 투어를 하지못래 괴로웠던 것 같아요.


Not just myself, but other members really felt that. When we couldn’t go on tour, everybody felt really a sense of loss, a sense of powerlessness, and we were all sad. And it actually took us a while to get over those feelings.

저뿐만 아니라 다른 멤버들도 정말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투어를 못 가게 되면서 모두가 상실감과 무력감을 느꼈고, 우리 모두가 안타까웠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우리는 그 감정을 극복하는 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You wrote the song “Abyss” about some of those feelings, right?

그런 감정들로 인해 "Abyss"라는 곡을 썼나요?


As the title suggests, I was feeling very down deep in the abyss when I was writing the lyrics. I was feeling very sad and down. But the process of actually singing the song and recording the song alleviated a lot of those emotions.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가사를 쓸 때 깊은 심연에 빠져있었습니다. 매우 슬프고 우울했어요. 그러나 실제로 노래를 부르고 노래를 녹음하는 과정에서 그런 감정이 많이 완화 됐습니다.

“Moon” is a great guitar-driven song. Is it true that you would like BTS to record more material that leans toward rock?

"Moon"은 훌륭한 기타 연주곡입니다. 방탄소년단이 록소재의 곡을 녹음하길 원한다는게 사실인가요?


I don’t think I’ll refuse any rock-style songs that come our way. It’d be good if we can do more of them, but they have to be feel appropriate and match the style of our team.

저희 방식대로 나오는 록 스타일의 노래라면 거절하진 않을 것 같아요. 록 음악을 좀 더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느낌이 맞아야하고 팀의 스타일에 적절하게 잘 맞아야 하겠죠.

Since your background was in acting, you really had to learn to sing and dance from scratch as a trainee. What was that like?

연기를 전공했었기 때문에 연습생으로서 처음부터 노래와 춤을 배워야 했습니다. 어땠나요?

 

It was true then and it still is true now that it does take more effort for me to do the things that may come more naturally for the other members. I lack in many areas. For example, a lot of the other members will learn a dance once and they’ll be able to dance right away to the music. But I can’t do that, so I do try to work harder so I don’t hold the other members back or be a burden. So I would come to dance practice an hour early, or after the practice was over, I would stay behind another hour or so, and ask the teacher to go over the choreography one more time.

그때도 지금도 마찬가지로, 다른 멤버들처럼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걸 전 더 많은 노력을 들여야 가능해지죠. 전 많은 부분에서 부족해요. 예를 들어서, 다른 많은 멤버들은 한 번에 안무를 배우고 즉시 음악에 맞추는게 가능해요. 하지만 전 그럴 수는 없으니까 다른 멤버들에게 짐이 되지 않도록 더 열심히 노력해야해요. 그래서 저는 한 시간 일찍 안무 연습하러 가거나 연습이 끝난 후 한 시간 정도 더 남아서 선생님께 안무를 한 번 더 검토해 달라고 부탁드려요.

But you’ve become an amazing singer. What were some moments when you started to realize that you achieved some mastery of singing?

하지만 당신은 훌륭한 가수가 되었어요. 어느 정도 노래 실력이 완성됐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한 순간은 무엇인가요?


I don’t think there really was a moment when I felt I had arrived as a singer. I haven’t mastered singing. But a singer has a duty and an obligation to bring joy to the audience. As we went on tour, I began to see the audience liking what I was doing. We were sharing the same emotions and what I was doing was resonating with them more and more. So whether it was my singing or my performance or whatever it might be, I began to realize that I am able to communicate with the audience.

가수로서 완성됐다고 느낀 순간은 정말 없었던 것 같다. 전 아직 노래를 잘 부르지 못합니다. 하지만 가수는 관객에게 기쁨을 가져다 줄 의무와 책임이 있잖아요. 투어를 하면서 관객들이 제가 하고 있는 일을 좋아해 주는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같은 감정을 공유하고 있었고, 내가하고 있는 일은 점점 더 그들에게 반향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그래서 제 노래든 내 퍼포먼스든, 그게 무엇이든, 저는 관객과 의사소통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어요.

BTS멤버별 디지털 커버스토리 진 편

Tell me about [HYBE founder] Mr. Bang. What is his particular genius?

[HYBE 설립자] 방의장에 대해 이야기해 보세요. 그의 특별한 천재성이 뭘까요?


[Cheekily] A lot of it, I think, is luck. The realization of genius was his good fortune in meeting us. I don’t think he could have done it without us. I think in his good fortune lies his genius. … I think one thing that I can say about him is his ability to look into the future and read trends very early on. He’s able to see, “This is the kind of thing that we can be doing; this will be good for the future.” So I think that he’s very capable in that. Plus he’s very lucky.

(장난스럽게) 대부분은 운이죠. 우리를 만난 그 행운이 그 특별한 천재적인 능력이죠. 우리가 없었다면 할 수 없었을 거예요. 제 생각엔 그 운안에 천재성이 있는것 같아요... 그에 대해 내가 말할 수 있는 한 가지는 미래를 내다보고, 트렌드를 일찍 읽을 수 있는 게 그의 능력이라고 생각해요. “내 생각에 이건 우리가 할수 있겠다, 이런건 미래를 대비해서도 좋을 것 같다”며 말하곤 하죠. 그런 능력이 진짜 유능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운도 진짜 좋습니다.

You are, of course, the oldest member of the group. There’s a truism that people sort of freeze at the age they become famous, because that’s when ordinary life stops for them. So in your head, do you feel like someone who is almost 30, or do you feel younger?

그룹에서 가장 맏형인데요. 유명해지면 나이가 멈춘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평범한 삶이 그들을 위해 멈추기 때문래요. 그렇다면 진씨는 30살에 가까운 사람처럼 느껴지나요? 아니면 더 젊다고 느끼나요?


This is embarrassing for me to say because it’s sort of tooting our own horn, I guess. But at every moment where I felt that we were at the peak of our fame, after that we reached another peak, and another peak. And so as I continued to become older, and again, it’s kind of embarrassing to say this, we were able to hit more and more peaks. So I feel my age! I feel that I’m 29.

제입으로 말하기가 좀 당황스러운데, 우리가 인기의 최정점에 있다고 느끼는 순간, 우리는 또 다른 정점에 올라가고, 또 그 다음 정점에 도달하더라구요. 그래서 계속 나이가 들어가면서, 아 이렇게 얘기하는 게 좀 부끄러운데... 우리가 점점 더 높은 정상들에 도달할 수 있을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제 나이가 같이 느껴지네요! 29살이라는 느낌이 들어요.


Would you like to try acting again at some point?

언젠가 다시 연기할 수 있을까요?


Nothing’s carved in stone. I sort of like to go with the flow and do what I feel. Right now I really love music, so I think I’m obviously more oriented to doing music.

확정된 건 아무것도 없어요. 흐름을 따라가고 싶은 마음으로 제 기분을 따라가고 싶어요. 지금 당장은 음악을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분명히 음악을 하는 데 더 집중하게 될 것 같습니다.

“Spring Day” is obviously a group effort, but I find your part on it particularly moving. What do you remember about recording that song?

"봄날"은 분명히 방탄소년단 팀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곡이지만, 개인적으로 전 진씨의 파트가 특히 돋보였고 감동적이었습니다. 그 노래를 녹음할때 느낌 기억이 나세요?


We wanted to create sort of a sweetly sentimental or melancholy feeling for that song. When we got the lyrics, we tried to set the theme and the tone for recording the music. I tried to recall a lot of my sweetly melancholy memories so that I could translate it into the overall feeling. For example, you’re thinking about a friend that you may have lost touch with, and drawing from that sadness.

우리는 그 노래에 어떤 아련하거나 그립고 감동적인 느낌을 주고 싶었습니다. 가사를 받았을 때 녹음을 하는 주제와 음색을 맞추려 했습니다. 전반적인 느낌을 담을수 있도록 아련하고 슬픈 기억을 많이 떠올리려고 노력했습니다. 예를 들어, 연락이 끊긴 친구에 대해 생각하고, 그런 슬픔에서 감정을 끌어내는 거죠.

How does all the complex vocal interplay on BTS’ songs come about — how do you all decide who sings what?

방탄소년단의 노래에 섬세하고 복잡한 보컬 배치는 어떻게 해서 나오나요? 누가 어떤 파트를 할지 어떻게 결정하십니까?


So when a song is finished, we will all sing it. We will sing the entire song. And then we decide which lines really suit which person and their character. And we try to work that out.

한 곡이 완성되면 모든 멤버가 전곡을 모두 불러봅니다. 그리고 나서 어떤 부분이 어떤 멤버와 그들의 성격에 잘 맞는지 결정합니다. 그렇게 결정해서 녹음을 해요.

And finally, in your trainee days, could you have ever imagined this level of success?

그리고 마지막으로, 연습생 시절에, 당신은 지금 이 성공을 상상할 수 있었습니까?


I think at that time, I felt that if I could bring together an audience of 1,000 people, that’s what I wanted to do. That was my goal back in those days.

그때는 1000명의 관객 앞에서 공연하고 싶다고 생각했죠. 그 당시에는 제 목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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