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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질한다

[방탄기사] 방탄소년단 롤링스톤지 개별인터뷰 기사번역 : J-hope편

by pura.vida 2021.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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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에서 성장하는 J-Hope, 그의 다음 믹스 테이프 이야기

"우리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힘을 줄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 싶어요." 

BTS멤버별 디지털 커버스토리 1편 

Brian HiattMay 14, 2021

 

 

롤링스톤 방탄소년단 디지탈 커버스토리-제이홉

[방대한 내용을 번역기와 의역과 온갖 잡지식을 총동원하여 번역해 보았으니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있더라도 양해 바랍니다.]


One of BTS’ many high-profile fans, Late Late Show host James Corden, says the group is “at their core, a force for good.” With his dimpled smile, warm manner, and fierce stage presence, 27-year-old rapper, dancer, songwriter, and producer J-Hope embodies the group’s combination of fundamental goodness and overwhelming talent; even his choice of stage name radiates positivity. In the first of Rolling Stone‘s breakout interviews with each of the seven members of BTS, J-Hope looked back at the group’s early days, reflected on his musical future, and more. He spoke from a studio room at the Seoul headquarters of the group’s label, HYBE’s Big Hit Music, wearing an olive coat over a crisp white T-shirt. His energy was restrained compared to his relentlessly buoyant TV interviews, but his high-watt smile was never far away.

방탄소년단의 많은 셀럽 팬 중 한 명인 Late Late Show의 진행자 James Corden은 이 그룹은 “그들의 중심에는 선한 힘”이 있다고 말한다. 그의 보조개 미소, 따뜻한 매너, 강렬한 무대 존재감으로 27세 래퍼, 댄서, 작곡가, 프로듀서 제이홉은 근본적인 선함과 압도적인 재능의 조합이 뭔지 보여준다. 그의 예명 (J-HOPE) 조차도 희망적이다. 롤링스톤의 방탄소년단 7인과의 브레이크 아웃 인터뷰 첫 번째로 제이홉은 그룹의 초창기를 돌아보고 자신의 음악적 미래를 이야기해 보았다. 그의 레이블 HYBE의 빅히트 뮤직 서울 본사 스튜디오 룸에서 상쾌한 흰색 티셔츠에 올리브 그린 코트를 입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늘 에너지 넘치고 경쾌했던 TV 인터뷰에 비해 그는 차분하게 함박미소를 짓고 인터뷰에 응했다.


Did you wake up and come straight here, or did you get a chance to do anything else this morning?

기상하자마자 이곳으로 왔나요? 아니면 여기 오기 전에 다른 스케줄이 있었나요?

I went to the bathroom! [laughs]

화장실 다녀왔어요!(웃음)

So what have you learned about yourself over the course of this pandemic year?
이번 팬데믹 상황에 스스로 자신에 대해 무엇을 배웠나요?

It was an opportunity to learn how precious our ordinary lives were.  I had to think about how my life should go on and how I should just stay calm and focus even during these times. It was a time to reflect on myself a lot.
우리의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 수 있는 기회였어요. 이 시간에도 우리 인생이 어떻게 흘러가야 하는지, 어떻게 하면 (이런 상황에 휘둘리지 않고) 침착하게 집중하며 지낼 수 있을지 고민해야 했어요. 나 자신을 많이 반성하는 시간이기도 했어요.

And what did you take away from that reflection?
그런 성찰에서 무엇을 배웠나요?

The takeaway is I have to do what I can do best. Time goes on and life flows on, and we just have to keep doing music and performances. I just thought that I have to make music that can give consolation and a sense of hope to other people. You know, we’re just people, like everybody else. So we feel the same way as everybody else. So we just wanted to make music and do performances that other people can resonate with and that can give people more strength.
요점은 제가 제일 잘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시간은 흐르고 인생은 흘러가고, 우리는 우리대로 음악과 공연을 계속하면 된다는 것, 그저 다른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줄 수 있는 음악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을 뿐입니다.
알다시피, 우리도 다른 사람들처럼 똑같은 감정을 느끼는 그냥 사람일 뿐이잖아요. 다른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고 사람들에게 더 많은 힘을 줄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 싶었어요.

What you’re saying reminds me of the message of “Life Goes On,” which is a beautiful song.
당신의 답은 아름다운 노래인 “Life Goes On”의 메시지를 떠오르게 하네요.

That song came from thinking about what can we do during this time, during the Covid pandemic. It’s about the stories that we can tell at this point in time. It motivated us to really talk among the members about what we are feeling. So I feel that it’s an important song.
그 노래는 코로나로 인해 힘든 이 시기에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서 나온 것이에요. 이 시점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이야기들입니다. 멤버들끼리 서로 느끼고 있는 감정에 대해 이야기한 게 계기가 되었어요. 그래서 중요한 노래라고 생각해요.

롤링스톤 방탄소년단 디지탈 커버스토리-제이홉


In some of your lyrics, you’ve revealed that there is sometimes a sadness behind the smile that everyone loves. How do you balance the positivity that you present to the world with the more complex emotions you may experience in real life?
모두가 사랑하는 미소 뒤에는 가끔 슬픔이 숨어 있다는 것을 당신의 가사에서 드러냈죠. 세상에 보여주는 긍정적인 모습과 실제 삶에서 당신이 느끼게 되는 더 복잡한 감정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맞추시나요?

Things are really different from how it used to be. I just try to show who I really am. I think that’s the most comfortable for me. Everybody has, you know, different sides from what they show. Of course, I do have a burden and a pressure as an artist. I just take them in for what they are. I just try to express that I’m going to overcome these difficulties.
예전과는 많은 것들이 진짜로 달라졌어요. 나는 단지 내가 누구인지 보여 주려 노력합니다. 저는 그게 제일 편한 것 같아요. 누구나 그들이 보여주는 것과는 다른 그런 면을 가지고 있어요. 물론 저에게도 아티스트로서 부담이 되는 것들도 있고, 압박감도 있어요. 그런 것들을 그냥 그대로 받아들일 뿐입니다. 전 단지 이런 어려움들을 극복할 것이라는 것을 표현하려고 해요.


If I express those things, I think that also gives me a sense of consolation as well. We have been communicating with our fans ever since we became artists, but now I think it’s become more natural and comfortable. Before we tried to only show them the good side, the bright side of us. As my name is J-Hope, I only tried to show the bright side of our group and myself. But as the time passes by, one cannot feel the same way forever so I also felt other emotions. I tried to express those emotions through music or dialogue, to express them in a very beautiful way.

그런 것들을 표현하면 그것도 위로가 되는 것 같아요. 아티스트가 된 이후로 팬분들과 소통해왔지만 이제는 더욱 자연스럽고 편안해진 것 같아요. 예전에는 팬들에게 좋은 면, 밝은 면만을 보여주려고 했었어요. 제 이름이 J-Hope이기 때문에 우리 팀과 나의 밝은 모습만 보여주려고 했었죠.
하지만 시간은 지날수록 영원히 같은 감정일 수는 없잖아요. 저도 다른 감정들도 느끼니까요. 그런 감정들은 음악이나 대화를 통해 표현하려고 노력했고, 되도록 아름다운 방법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했어요.

One of those songs is “Outro: Ego.” What were you thinking when you wrote that one?
그런 노래들 중 하나가 “Outro: Ego”죠. 그 곡을 쓸 때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나요?

It’s really about self-reflection, reflecting on who I am, my ego, as the name implies. It’s about the life of Jung Ho-seok [J-Hope’s real name] as an individual, and the life of J-Hope. And the conclusion that I draw from this inner reflection is that I believe in myself and I believe who I am, and this is my identity. And then these are the challenges that I have faced, and I’ll continue to face these challenges and do new things by relying on who I am.
그건 정말 제목 그대로 내가 누구인지, 나의 자아를 성찰하는 곡이에요. 개인으로서의 정호석의 삶과 J-Hope의 삶에 관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 내면의 성찰에서 도출한 결론은 나 자신을 믿고 내가 누구인지를 믿는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제 정체성입니다. 그리고 이것들은 제가 직면했던 도전입니다. 그리고 내가 누구인지에 의존해서 계속해서 이러한 도전들에 직면할 것이고, 새로운 일들을 할 것입니다.


In 2018, you released the mixtape Hope World, which was a major artistic achievement. What are your favorite memories of working on it?
2018년에는 중요한 예술적 성과였던 믹스테이프 Hope World를 발표하셨는데 작업하면서 가장 좋았던 기억은 무엇인가요?

You know, looking back, I think it was really pure, innocent, and beautiful that I could do such music at those times. When I work on music right now, I have an opportunity to go back to those emotions and think, “Oh, those were the days.” I think it really has a good influence on my music that I work on now. Through the mixtape I learned a lot, and I think it really shaped the direction that I want to go in as an artist, as a musician. I’m really just grateful that so many people loved my mixtape. I am planning to keep on working on music and to try to show people a [style of] music unique to J-Hope.

돌이켜보면, 그때 그런 음악을 할 수 있었던 것이 정말 순수하고 아름다웠던 것 같아요. 제가 지금 음악 작업을 하다 보면 그때의 그런 감정으로 돌아가 '아, 그때가 좋은 시절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지금 작업하고 있는 제 음악에 정말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요. 믹스테이프를 통해 저는 많은 것을 배웠고, 그것이 제가 아티스트로서, 음악가로서 가고 싶은 방향을 정말로 만들어 간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제 믹스테이프를 좋아해 주셔서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음악 작업을 하면서 제이홉만의 음악 스타일을 보여드릴 계획입니다.

What are your thoughts on a second mixtape?

두 번째 믹스테이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Right now, the goal is to get inspired and make good music. Nothing is decided yet, so I’m just going to keep working on music. I think my style of music will not greatly change, but I think it will be more mature. I will try to contain stories that I really want to tell in the second mixtape.

지금 당장은 영감을 받아 좋은 음악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아직 결정된 게 없어서 계속 작업을 할 거예요. 제 음악 스타일은 크게 변하지 않을 것 같은데, 좀 더 성숙해질 것 같네요. 저는 두 번째 믹스테이프에서 정말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You just released the full version of the song “Blue Side” from Hope World. Was that just something you had the whole time, or did you finish it more recently?

최근에 Hope World“Blue Side”라는 곡의 풀버전을 발표했었지요. 예전부터 계속 가지고 있던 거였는지 아니면 최근에 끝낸 곡인가요?


It wasn’t a full version at that time, so I always had the thought of going back to that song and completing it. I always had that in mind. I think it was like two weeks or one month ago that I finally came to think that “Oh, I want to finish this song.” As I mentioned earlier, I really look back onto the emotions that I have when I worked on the mixtape.

당시에는 풀버전이 아니었어요. 그래서 항상 그 노래로 돌아가서 완성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항상 그것을 염두에 두고 있었죠. 2주나 한 달 전쯤에야 마침내 ‘아, 이 노래를 끝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앞서 언급했듯이 믹스테이프 작업 때 느꼈던 감정들을 다시 돌아본 것이죠.

When you started as a trainee you hadn’t rapped at all. You’ve obviously come a long way and developed some serious skills — what was that learning process like?

연습생으로 들어왔을 땐 랩을 전혀 하지 않았잖아요. 당신은 정말 오랜 기간 그 길을 걸어왔고, 대단한 랩 스킬로까지 발전시켰어요. 랩을 배우는 과정은 어땠나요?

 

I still think I have some shortcomings. I still think that I have a long way to go, to learn more things. I have to find my own unique style. But I think I could only come this far thanks to the other members. When I first started training, all the members were rappers in that crew. So when you go into the house, beats were dropping, and everyone was just rapping in freestyle. It was kind of not easy to adapt at first, but I really tried hard to adapt to that new environment. And I think those were good times and good memories, and it was really fun as well.

저는 아직도 제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요. 여전히 배울게 많고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합니다. 나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찾아지요. 그래도 다른 멤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제가 처음 연습생 시작했을 때 멤버들 모두가 래퍼였어요. 숙소에 들어가면 늘 비트가 흘러나오고 모든 친구들이 프리스타일 랩을 하고 있었죠. 처음에는 적응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저는 그런 환경에 적응하려고 정말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그때가 좋은 시절이었고 좋은 추억이었고, 진짜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You were very young when you began as a trainee. What’s it been like to grow up in BTS?

연습생으로 시작했을 때 많이 어렸잖아요. BTS에서 성장하니 어떤가요?

 

I think during my training, life was far apart from being ordinary. Because other guys, my friends, would do schoolwork at school and go on field trips and build memories as a student. And of course I chose this career, my own path, giving up those things. Maybe I could feel unfortunate to not to have experienced those things, but I was chasing my dreams. And meeting the members during our trainee days was really amazing, because it is just amazing that different people who were so different could come together to form a group. And I really want to thank those guys, and I sometimes I feel like I really want to go back to those days.

연습생 시절 동안의 삶은 평범함과는 거리가 멀었던 것 같아요. 왜냐하면 다른 내 또래 친구들은 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수학여행을 가서 학창 시절 추억을 쌓고 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물론 저는 이 직업을, 내 길을 선택했죠. 그런 것들을 포기하면서요. 그런 것들을 경험하지 못한 것이 아쉬울 수도 있지만, 저는 제 꿈을 좇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연습생 시절에 멤버들을 만난 것도 정말 신기해요. 왜냐하면 너무 다른 친구들이 모여서 그룹을 만들 수 있다는 게 너무 놀라운 일이거든요. 그리고 정말 그때의 멤버들에게 감사하고 싶고, 가끔 정말로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을 때도 있답니다.


What do you think when you look back at BTS’ earliest videos, when you all had this almost tough image?

방탄소년단의 초기 영상들을 돌이켜보면 모두가 강한 이미지였던거 같은데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Back when we had released “No More Dream,” our music embodied the battle against prejudice and oppression. So naturally, such values carried over to the style and visual aspects of the release as well. You could say it was our identity and the image that we also portrayed at that moment. But we can’t forever dwell in that static state. As time flows, things change and trends change, as did our tendencies in music. We took into account the influences around us, including, of course, our audiences. These influences guided us toward our own change in musical style and concepts.

우리가 “No More Dream”을 발표했을 때, 우리의 음악은 편견과 억압에 맞선 전투적인 것을 표현했어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이런 의미들이 스타일이나 시각적 측면에 반영되었습니다. 그때 우리가 표현한 것이 그때 당시의 우리의 정체성과 이미지라 말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우리는 그 상태에 영원히 머물 수 없습니다. 시간 흐를수록 우리의 음악적 성향이나 상황, 트렌드 역시 변화하고 있어요. 물론 우리 주변의 영향도 받고 우리 음악을 들어주는 팬들도 고려합니다. 이러한 영향은 우리의 음악 스타일과 콘셉트의 변화를 가져다줍니다.

You’ve all said many times that when you first got together, there were conflicts because you had different backgrounds and different values. What were some of the key differences that made it tough early on?

여러분 처음 모였을 때 서로 다른 배경과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갈등이 있었다고 여러 번 말씀하셨습니다. 초기에 어려움을 겪었던 주요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We were just really different from the beginning, so it was awkward. It did take time to get used to it. We were living together, but we had to make sure we each had our own personal spaces. Eventually we learned to understand each other, and now we’ve been doing this for so long together that we have this sort of harmony, an understanding of each other that allows us to have the kind of teamwork we have. And each of us has different roles and different things we do in the music, so we also try to help each other in what we’re doing and try to help each other become better.

우리는 처음부터 너무 달라서 너무 어색했어요.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어요. 우리는 함께 살고 있었지만, 각자 사적인 공간이 있는지 확인해야 했습니다. 결국 우리는 서로를 이해하는 법을 배웠고, 이렇게 조화롭게 서로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있는 지금은 (완벽한) 팀워크를 가질 수 있게 되었고 이렇게 오랫동안 함께 해왔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각자 가지고 있는 각자 다른 역할들을 음악에서도 똑같이 각기 다른 역할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서로 하고 있는 일에도 서로 도우려고 노력해요. 그리고 서로가 나아지는 쪽으로 서로 도우려고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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