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주의자 지민, 아미에 대한 그리움, 그의 춤과 BTS의 미대에 대해 이야기하다
"저희는 사람들에게 스스로를 사랑하라고 이야기해 왔어요
그리고 올해, 전 저 자신에게 그 말을 해주기 시작했어요"
BTS멤버별 디지털 커버스토리 2편
Brian HiattMay 14, 2021
방대한 내용을 번역기와 의역과 온갖 잡지식을 총동원하여 번역해 보았으니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있더라도 양해 바랍니다.
BTS’ Jimin describes himself as “introverted,” which may come as a surprise to anyone who’s seen his extraordinarily expressive dancing, or the moment he leans back and nails a high note in, say, “Magic Shop.” In the second of Rolling Stone’s breakout interviews with each of the seven members of BTS, Jimin contemplated his perfectionist streak, described his experience of the pandemic year, explained his love of dancing, and more. He gave his lengthy, thoughtful answers from a studio room in his label’s Seoul offices, wearing a zipped-up black winter coat with a white faux-fur hood, a large black bucket hat, and a white mask to protect a translator.
방탄소년단의 지민은 자신을 ‘내향적인’ 사람으로 묘사하는데, 이는 그의 비범한 표현의 춤을 본 사람이나, 뒤로 기대어 높은음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걸 본 적이 있는 이들은 놀랄 일이다. 롤링스톤이 방탄소년단 7명의 멤버들과의 브레이크 아웃 인터뷰 중 두 번째 주자인 지민은 자신의 완벽주의 성향과 코로나 팬데믹에서의 본인 경험, 춤에 대한 그의 사랑, 그리고 그 이상의 것을 이야기했다. 그는 지퍼가 달린 검은색 겨울 코트에 흰색 인조 털 후드, 커다란 검정색 버킷햇, 그리고 흰색 마스크를 쓰고 레이블의 서울 사무실 스튜디오 방에서 길고 사려 깊은 대답을 해주었다.
Some fans think that you may be working on a mixtape. Is that true?
일부 팬들은 당신이 믹스테이프 작업을 하고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진짜예요?
To be perfectly honest, there’s really nothing that’s ready or prepared. I am trying new things and really challenging myself with new things. But there is nothing that’s concrete or ready to put out.
솔직히 말해서, 준비 중이거나 완성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있고, 새로운 것을 가지고 나 자신에게 도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것은 없고, 어떤 것도 준비되어 있지 않습니다.
What have you learned about yourself from the past year, in your time off the road?
계획된 일정에서 벗어난 지난 1년 동안, 자신에 대해 무엇을 배웠나요?
I realized that we’ve been telling people to really love themselves and telling them to be stronger. This year, I began to tell myself these things as well, and convincing myself that this is also something I need to keep in mind. I also realized there were times when I was being too on the edge with people around me. And I thought that I should go back to the way I was, to realign my gears, so to speak, so that I can become again the person that I used to be when it comes to how I treat people around me and how I treat myself. Now, I see people reacting positively to even small positive changes.
저는 그동안 우리가 사람들에게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더 강해지라고 말해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올해엔 저는 제 자신에게 이런 것들을 말하기 시작했고, 이것 또한 제가 살면서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스스로에게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주변 사람들과 너무 경계를 이루고 있는 때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예전의 제 모습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말하자면, 자신을 재정비해서 예전처럼 내 주변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나 나 자신을 대우하는 방식에 관해서 작은 긍정적인 변화에도 사람들이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것을 봤어요.
For seven years or so, you had ARMY cheering for you. In the past year, because of the pandemic, you’ve faced silence. How have you adjusted to that?
7년 정도 동안 아미들이 응원해 주셨잖아요. 지난 한 해, 코로나 팬데믹 때문에 여러분은 침묵에 직면했죠. 당신은 이런 상황에 어떻게 적응했나요?
I still have a series of negative thoughts about the situation. You know, “Why are we in this situation?” You know, “What are we doing?” And I didn’t want to acknowledge or admit or face the fact that we can’t see our friends and can’t do the things that we had been doing, as you said, for the past seven years.
나는 아직도 이런 상황이 힘듭니다. "왜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됐지?" "우리 뭐 하고 있는 거지?" 그리고 저는 우리가 친구들도 못 만나고 우리가 지난 7년간 해왔던 일들을 할 수 없다는 걸 납득도 안되고 사실을 직면한다거나 인정하고 싶지가 않았어요.
What made you want to dance when you were young, and how did you realize that you had a gift for it?
어렸을 때 춤을 추게 된 계기는 무엇이며, 춤에 재능이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았습니까?
First of all, I never thought that I’m good at dancing. But I began to like dancing when I was young. It was my friends who suggested that we go learn how to dance as an after-school activity. As I did more of it, I began to like it more and I started taking more lessons. And I became more and more immersed in it. And I realized, as I continued to learn how to dance, that I didn’t have the stress when I was dancing. It was my own space where I could go to a different world, where I didn’t have to think about other things. It was something that I could really immerse myself into. And it made me feel really free. And it made me really happy. And then even after I debuted and I still have those feelings and those emotions, dancing is the best answer.
우선, 제가 춤을 잘 추는 줄 몰랐어요. 하지만 어렸을 때 춤이 좋아지기 시작했어요. 방과 후 활동으로 친구들이 춤을 배우자고 제안했어요. 춤을 배우면 배울수록 더 좋아지기 시작했고 더 많은 레슨을 받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저는 점점 춤에 몰두하게 되었죠. 그리고 저는 제가 춤을 배우면서, 제가 춤을 출 때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그곳은 제가 다른 세계로 갈 수 있는, 다른 생각은 할 필요가 없는, 오직 저만의 공간이었어요. 제가 정말로 몰입할 수 있는 것이었고 저를 정말 자유롭게 만들었고 정말 저를 행복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데뷔 후에도 여전히 그런 감정과 느낌을 가지고 있는데요, 저에겐 춤이 가장 좋은 해답이에요.
I understand that you don’t like to make mistakes. But that could make you very hard on yourself, couldn’t it?
당신이 실수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이 이해는 되는데요, 하지만 그게 자신을 아주 힘들게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When I debuted, I had the shortest period of training. And I feel that I wasn’t fully ready and confident when we debuted. I still have my shortcomings. I’m always moved by the fans who dedicate themselves — their time, their emotions, everything about themselves — to appreciating what I do and loving what I do. It makes me feel that for their sake and for their devotion that I shouldn’t make mistakes. So if you ask how do I learn to be easier on myself or more generous to myself, I think that will be something that will continue to be very difficult for me because of how I feel. When people point out things that I need more work in, it used to make me really angry at myself. Now I feel thankful if people point out things I need more work in. It makes me want to try harder.
제가 데뷔했을 때, 저는 연습생 기간이 가장 짧았습니다. 그리고 데뷔할 때 저는 아직 준비가 덜 됐고 그로 인해 자신감이 부족했던 것 같아요. 저는 여전히 많이 부족해요. 저는 항상 제가 하는 일에 감사하고 내가 하는 일을 사랑해주는 - 본인들의 시간, 감정, 자신의 모든 것을 헌신하는 - 팬들에게 늘 감동받습니다. 그래서 그들과 그들의 헌신을 위해서, 저는 실수를 해서는 안된다고 느끼죠. 그래서 만약 여러분이 제가 어떻게 하면 자신에게 더 쉽게 대하거나 더 관대해지기를 배우기 바란다면, 저에게는 그것이 제 감정 때문에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엔 사람들이 저에게 더 노력해야 할 것들을 지적해 주면, 나 스스로에게 정말 화가 났습니다. 이젠 사람들이 저에게 부족한 부분을 지적해주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말을 들으면 더 열심히 하고 싶어 질 거예요.
Who were some of your early musical heroes?
어린 시절 음악적 영웅들은 누구였나요?
There were a lot of artists that influenced me. Foreign artists — Michael Jackson, Usher — and also a lot of Korean artists. But a lot of my musical inspiration came from watching the other members do their work.
영향을 받은 많은 예술가들이 있었어요. 외국 아티스트 중엔 – 마이클 잭슨, 어셔 – 그리고 많은 한국 아티스트들도 있었죠. 하지만 제 음악적 영감은 주로 다른 멤버들이 자기 작업을 하는 것을 보면서 많이 생겨났어요.
You were sort of the project coordinator for Be. What did you take away from that experience?
당신은 BE 앨범의 프로젝트 코디네이터 역할이었어요. 그 경험에서 무엇을 얻었습니까?
What I took away is first, how sincere the members were about making the album and making the music. So much time and so much effort goes into the creation of the music. What I also took away from it is I should also dedicate this kind of time and effort to making and creating music, and I should also try to make great music. I was really inspired by what the members contributed to the process and how we all worked on the album.
제가 얻은 것은 첫째, 멤버들이 앨범을 만들고 음악을 만드는 데 얼마나 진심인지 알게 되었어요. 음악을 만들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지요. 저 또한 이런 많은 시간과 노력을 음악 만드는 데 바쳐야 하고, 또 그런 훌륭한 음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걸 알게 됐어요. 멤버들이 그 과정에 어떤 기여를 했는지, 그리고 앨범 작업을 어떻게 했는지에 대해 정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You’ve all said many times that there were differences between the members that you’ve overcome over the years. Can you elaborate at all on those differences?
여러분 모두 지난 몇 년 동안 멤버들 사이에 이견을 극복해 왔었다고 여러 번 말씀하셨습니다. 그 차이점들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해 줄 수 있나요?
[Laughs] So many that I couldn’t possibly list. We all had different personalities, personalities that clash. And I, for example, may consider myself to be a little bit slower, more contemplative or more introverted. And then there are other members who want do things much faster. They’re much more active and outgoing. And then there are other guys who are even more introverted and even slower than I am. So, of course, these personalities continued to clash. I think we’ve all come to develop an understanding that it is OK to have these differences, that some people are going to be slow, and some people are going to be fast. Sometimes we have to wait. Sometimes we have to ask more questions. I think all of us sort of developed an understanding of each other.
(웃음) 너무 많아서 도저히 열거할 수가 없어요. 우리 모두 다른 성격과 충돌하는 성격을 가졌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멤버들에 비해 조금 더 느리고, 더 생각이 많고, 더 내성적인 반면 훨씬 더 빠른 일처리를 원하는 멤버들도 있어요. 그들은 훨씬 더 활동적이고 외향적이죠. 반면에 저보다 훨씬 더 내성적이고 더 느린 분들도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이러한 성격들은 계속해서 충돌했습니다. 이제 우리 모두는 이런 차이점을 가져도 괜찮다는 걸 공통적으로 이해하게 되었어요. 가끔 우리는 기다려야 할 때도 있고, 또 어떤 때는 우리는 더 많은 질문을 해야 하죠. 우리 모두가 서로에 대한 이해심을 키웠다고 생각합니다.
I love the song “Serendipity” from 2017. You really pushed yourself as a singer on that one. Could you share your memories of recording it?
2017년 노래 "Serendipity"가 너무 좋아요. 그 노래에 가수로서 자신을 몰아붙였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녹음한 추억 좀 공유해 주시겠어요?
I think this was the first time I really tried to highlight all the nuances of my voice and focus on each detail of my vocal expression. So it was very difficult to try to make sure that translated into the recording. And I just remember the recording process being very difficult because of how hard I tried to make sure that I focused on all of these details, making sure that they are expressed in the song.
제 목소리의 모든 뉘앙스를 부각하고 제 목소리 표현 하나하나에 집중하려고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녹음으로 표현하려고 하는 것은 매우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 모든 디테일에 초점을 맞추고 노래 속에 표현될 수 있도록 노력했던 그 모든 녹음 과정이 매우 힘들었던 게 기억나네요.
Would you like to still be in BTS when you’re 40 years old?
40살에도 방탄소년단에 있고 싶어요?
I don’t think I’ve ever really thought of being not a part of this group. I can’t imagine what I would do on my own, what I would do without the team. Even before we debuted my goal was to continue to work with these people, to continue to sing with these people. I think when I become older, and I grow my own beard, I would like to think that at the end, when I’m too old to dance, I would just like to sit onstage with the other members and sing and engage with the fans. And communicate with the fans. I think that would be great, too. So I’d like to keep this going as long as I possibly can.
이 그룹에 속하지 않는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내가 혼자 뭘 해야 하는지, 팀이 없으면 무엇을 할 것인지 상상할 수가 없어요. 데뷔하기 전부터 제 목표는 멤버들과 계속 함께 일하고 함께 노래하는 거였어요. 나이가 들고, 수염을 기르고, 나중에 춤 출수 없는 나이가 되면 그냥 다른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앉아 노래를 부르며 팬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팬분들과 소통도 하고요. 그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할 수 있는 한 이 일을 계속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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