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여행이였습니다.
엄청 싼가격에 싱가포르행 비행기가 다음날 출발로 인터넷에 나와있더군요..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엄청 고민하던중...예약시간이 지나버렸;;;;
안되겠다 싶어 아무데나 가자며 당장예약가능하고 내일 당장 떠날수 있는 비행기 티켓을 예약하고 보니
후쿠오카행 이였더라는 슬픈이야기...ㅋ
그래도 일본은 만만하니까..엔화도 많이 내렸고...
하지만 호텔을 예약하려고 보니 빈방이 없더라고요~희안한 일이지요...
길에서야 자겠나 싶어 일정중에 나가사키를 넣고 그곳 호텔 일박만 예약하고 나머지는 가서 구하기로 하고 무작정 출발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몇시간 발품팔아 하카타 근처 기온역주변 허름한 여관을 겨우 잡았어요..
짐풀고 밥먹으러 고고고!!!
キャナルシティ博多 (Canal City Hakata)
첫날 도착해서 후쿠오카 시내구경하면서 먹방!
후쿠오카에서 다들 간다는 커널시티 5층 라멘스테이션에서..
그리고 쇼핑몰 구경..그리스마스 전이라 전구들로 화려한 쇼핑몰..폐점시간이 임박이라 사람이 많이 없어 좋았어요!
매일 정해진 시간에 분수쇼가 있어요~운좋게 뙇!!
직접 찍은 영상입니당..무지 짧아요~
다음날은 바로 쿠마모토와 나가사키에 가는 일정이라 다음의 후쿠오카 내용은 다시 돌아와서 경험한 내용들입니다.
쿠마모토 포스팅 http://maisland.tistory.com/178
魚べい ヨドバシ博多店
오우베이스시 요도바시하카타점
유명하다는(네이버블로그 검색찬스) 회전 초밥집에 왔습니다. 하카다역 요도바시카메라 4층 식당가에 있습니다.
역시 한국 사람 많았구요~ 싼가격에 스바라시한 스시를 양껏 먹을수 있어요!!!
회전 초밥이라 돌아다니는거 골라서 먹거나 좌석마다 터치스크린이 있어 바로 별도 주문 가능함
(한글도 되는데 것도 모르고 일어로 어렵게 주문하고 다 먹어 갈때쯤 알게됨)
배달은 미니기차로 날라옴..ㅋㅋ짱신기!!!
좋아하는 성게는 약간 비려서 하나만 먹고 우리의 사랑 참치로 달렸답니다.
깔끔하고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있는 곳이라 한번쯤 가보시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다음 일정이 바로 유명한 우동집 찾아가는거라 적당히 배만 채웠습니다.ㅎㅎㅎ
그리고 가까운 하카타 버스터미널로 걸어 가서 프리교통편을 알아보았습니다.
하카타역과 붙어 있어 이용하기 편리했구요~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았는데 무언가의 발권을 위해 줄이 길더라구요..
그게 사실은 여행기간동안 호텔이 만실인 이유이기도 한데요...
일본 아이돌그룹인 "아라시"의 후쿠오카콘서트가 있었던거죠...하필 날을 잡아도...
후쿠오카 시내 유효구간에 안에서 자유롭게 몇번이고 승하차가 가능한 후쿠오카 도심 일일 프리 승차권입니다.
저희는 주말 이틀간 홀리데이패스권으로 들고 다녔구요. 일인당 510엔입니다.
다녀보시면 아시겠지만 주요지역을 저 프리권 하나만 보여주면 자유롭게 다닐수 있어 매우 유용하답니다.
평일엔 가격이 620엔입니다. 어린이는 반값이구요~
커플이라면 페어권(1,030엔)으로 더욱 저렴하게 다니실 수 있어요!
위의 사진처럼 사용할 날의 달에 있는 날짜를 복권 긁듯이 긁어 사용하는데
다른 곳에 스크레치라도 나면 무효라고 해서 소중히 들고 다녔어요!!!
판매처는 하카타 버스터미널, 텐진 버스센터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이것 말고도 여행객을 위한 지하철 1일승차권, 버스지하철 통합 1일승차권, 산큐프리권 등등 다른 교통편도 있으니
편하신 대로 일정대로 이용해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柳橋連合市場
야나기바시 연합시장
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배도 꺼트릴 겸 시장구경도 하고(사실...생각보다 작기도 했고 사진이 없다능...;;;;;)
어묵가게에서 이쁜 어묵도 하나 사먹고...안에 방울토마토 한알 들어있는 건 비밀...ㅋㅋㅋ
기대하던 타이라 우동집에 갔더니 주말이라 일찍 문을 닫았드라고요....ㅜㅠ
그래서 또 유명하다는 "카로노우롱"에 가서 먹었습니다. 내부 사진은 못찍게 하셔서 없습니다만..매우 친절하세요~ㅎ
하카타 주변을 버스나 도보로 이동하다 보면 자주 보이는 우동집입니다...사진이 없어서...ㅋ
또 사진이 없지만...북큐슈 철도 프리권을 사러 하카타 역에 갔다가
맛있는 냄새나는 곳을 따라가면 유명한 크로와상 가게 미뇽이 있어요!!
더 못 사온게 아쉬울 정도로 맛있고 여행내내 간식거리로 아주 굿이더라구요~ 꼭 한번 맛보세요!
저녁엔 텐진, 나카스 주변에서 먹고 놀았습니다.
그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할께요~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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