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도서<케이팝 시대를 항해하는 콘서트 연출기>저자 김상욱PD [주문완료!]

인터뷰 보기>>> https://maisland.tistory.com/224

도서 <케이팝 시대를 항해하는 콘서트 연출기> 김상욱PD 인터뷰 모음(방탄소년단 콘서트 뒷이야

 

2013년부터 7년 동안 방탄소년단의 공연을 연출한 김상욱PD님이 지난 19일 <소극장부터 웸블리 스타디움까지!- 케이팝 시대를 항해하는 콘서트 연출기>라는 책을 출간했다. 진작에 SNS에 팬들의 입소문으로 돌던 책이였는데 이제서야 뒤늦게 쿠팡으로 주문했다. 포스팅 하느라 김 PD님 인터뷰를 읽고 뉴스쇼에서의 인터뷰까지 보고 포스팅을 하고나니 빨리 이책이 더더더 보고 싶어졌다.

제주도라 배송비 더 들고 금요일에 온다...이젠 그려려니...ㅜㅜ

바로 주문할 링크는 아래쪽에 걸어두겠음

 

방탄소년단의 공연을 연출하며 계획을 수립하고 그것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 노력했던 과정을 자세히 담고 있다. 각 공연 별 연출 노트만 19개 항목 270여 페이지라 꽤나 두꺼운 모양이다.

방탄소년단의 첫 시작인 데뷔 쇼케이스 부터 스타디움 공연까지 함께 무대를 만들어오신 분이 쓴 글이라 방탄이 성장하는 만큼 그분의 커리어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게 느껴지고 일에 대한 자부심도 많아 보인다. 책 말미에 멤버들에게 남긴 글을 보면 전 세계 23개 도시에서 62회 공연을 만들어 오면서 방탄소년단과 스탭분들의 끈끈한 동지애 같은게 느껴진다.

 

 

일단 책을 보고싶게 느꼈던 부분을 정리해보면

 

이 일을 하면서 지금껏 많은 팀의 ‘처음’을 만들어왔다. 첫 데뷔 쇼케이스를 같이 한 팀들도 있고, 첫 콘서트, 첫 팬미팅을 같이 한 팀들도 있다. 그렇게 ‘첫’ 무언가를 같이 한 팀들에겐 유난히 애정이 간다. 그들이 처음으로 경험하는 것이 그들이 이 세계를 바라보는 데에 큰 영향을 미칠 거라고 생각해 더 열심히, 더 세심하게 만들어주고 싶고, 그래서 그들과, 그들과 함께한 ‘처음’은 기억에도 많이 남고, 애정도 많이 가게 마련이다. (…) 그들과 시작했던 그 ‘처음’의 순간이, 꿈의 무대를 향한 첫 발자국을 남기던 그 순간이 아직도 눈앞에 그려진다.

_ 본문 112-113쪽 ‘Debut Showcase : 20130612’ 중에서

 

 

방탄소년단 데뷔쇼케이스

 

본싱어 무대 연출 모습

 

콘서트의 콘셉트를 잡는 작업이 아티스트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재해석과 재창조라면 팬미팅의 콘셉트 작업은 팬들의 니즈를 채우고 취향을 저격하기 위해 팬들의 입장에 서서 생각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팬클럽 커뮤니티, 블로그, SNS, 유튜브 등 팬들이 반응을 보이는 모든 채널을 샅샅이 훑으며 아티스트의 어떤 행동에 팬 반응이 어떻게 나왔는지, 팬들이 보고 싶어하는 건 어떤 것일지를 찾고 또 찾는다.

본문 180쪽 ‘3rd MUSTER [ARMY.ZIP+] : 20161112-20161113’ 중에서

3rd MUSTER [ARMY. ZIP+] 출처:방탄소년단페이스북

 

 

투어를 시작할 때는 모두 방탄소년단이 누구냐고 물었지만
투어를 끝낼 때에는 모두 방탄소년단의 다음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

본문 1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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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시대를 항해하는 콘서트 연출기:소극장에서 웸블리 스타디움까지 케이팝 콘서트 연출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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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김 상 욱 ★
사람들의 마음을 훔치고 싶어 콘서트를 연출한다.
자신보다 똑똑한 후배들을 하나둘 모으다보니 콘서트 전문 연출팀 PLAN A의 사장이자 대표 프로듀서가 되었다. 여러 아티스트와 함께 전 세계의 공연장을 돌며 전 세계의 스태프들을 만나고 전 세계인의 심장을 훔치는 공연을 만들고 있다.
PLAN A 설립 후 지난 11년간 BTS, ATEEZ, DAY6, CNBLUE, 태연, 규현 등 많은 케이팝 월드투어 콘서트와 팬미팅의 총연출을 맡았다.

★ 그림 김 윤 주 ★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일상을 그림으로 기록한다.

 

 

너무 멋지고 꿈같은 일들을 옆에서 직접 보고 느끼신 분이 적어내려간 글이라 더욱 기대 된다. 그분의 꿈처럼 언젠가는 올림픽 연출도 하는 그런날이 오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