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팰런의 <더투나잇쇼>에서 이번에도 레전드 찍고 온 방탄소년단의 ‘Permission to Dance’와 ‘Butter’의 환상적인 무대와 촬영장소 이야기

 

어제와 오늘 양일간 미국 NBC의 간판 토크쇼인 지미 팰런(Jimmy Fallon)의 더투나잇쇼(The Tonight Show)에서 방탄소년단의 신곡 ‘퍼미션투댄스(Permission to Dance)’의 미국 방송상 첫 무대와 글로벌 서머송 ‘버터(Butter)’의 무대가 각각 다른 매력으로 전파를 탔다. 이틀 연속으로 시원시원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첫날) 7월 14일 ‘Permission to Dance’

지미팰런쇼 첫째날 ‘Permission to Dance’퍼포먼스 후 오늘의 방탄

 

첫날의 무대는 쇼핑몰에서 신곡 ‘Permission to Dance’ 퍼포먼스가 진행되었다. 발랄한 스쿨룩을 입고 보라색 풍선을 든 채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온 정국의 보컬로부터 풍선을 따라 카메라가 움직이며 각자 파트에 맞춰 풍선을 옮겨 들며 멤버들의 얼굴을 잡는 카메라 워킹이 돋보이며 ‘Permission to Dance’의 무대는 시작했다. 다 같이 날아가는 풍선을 놓으며 군무는 시작됐고 천장부터 바닥까지 보라색 풍선이 가득 찬 공간에서 청량한 노래에 맞춰 신나는 무대가 이어졌고 곡 후반부에는 댄서들과 함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국제 수화를 활용해서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었던 현제 챌린지 열풍이 한창인 수화댄스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촬영지 정보 : 보라색 풍선으로 가득 채운 이 쇼핑몰은 아쉽게도 현재는 영업이 끝난 영종도 airjoy쇼핑몰이라고 한다. 텅 비어있는 쇼핑몰에 새로운 카펫을 깔고 식물과 보라색 풍선으로 가득 채우고 방탄소년단의 퍼포먼스로 활기를 더한 무대를 만든 하이브 무대팀의 정성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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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7월 15일 ‘Butter’

지미팰런쇼 둘째날 ‘Butter’퍼포먼스 후 오늘의 방탄 

 

퍼포먼스는 빌보드 핫 100 차트를 7주간 씹어먹은 섬머송 ‘Butter’의 무대였다. 방탄소년단은 광활한 월드컵 대교를 무대 삼아 웅장한 스케일의 야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전 세계 아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시원한 라이브와 안무, 특히 BTS멤버들은 ‘Butter’를 열창하며 대교 위를 워킹했고, 곧이어 이어진 팀워크가 돋보이는 역동적인 댄스 브레이크가 끝나자 어두운 밤하늘을 신나는 버터 음악과 함께 화려한 조명이 함께 춤을 추는듯 아름답게 수 놓은 월드컵대교와 한강의 야경이 항공 샷에 담기며 영상은 절정을 찍었다. 아름다운 서울 한강의 야경은 버터의 퍼포먼스와 함께 전 세계에 알려지게 됐다. 여름밤을 수놓은 조명과 멤버들의 퍼포먼스, 그리고 한강의 야경으로 꽉 채운 이번 무대 역시 감탄을 자아냈다. 한강 다리 하나 통으로 빌려버리는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하는 방탄소년단 무대는 이번에도 월드클래스급이었다.

 

 

촬영지 정보 : 이번에 무대가 되어 화제가 된 월드컵대교는 황포돛대를 연상시키는 비대칭 사장교이고 마포구 상암동과 영등포구 양화동을 잇는 왕복 6차선의 교량으로 예산 부족으로 중간중간 공사가 멈추다가 드디어 11년 만인 올해 8월 개통될 예정이라 차량 통제 없이도 한강 다리 하나 빌려 멋진 무대를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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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팰런의 <더투나잇쇼> 방탄소년단 출연, 퍼미션투댄스 미국 방송에서의 첫 무대!! 많관부!! 방송시간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