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외쳐보자!! "콜드플레이는 방탄하고 콜라보하려고 왔다~~아~~!" 속이 다 시원하네

지난 4월 콜드플레이가 한국을 방문했다는 SNS 글이 확산되며 팬들이 이 코시국에 한국까지 어쩐일이냐며 난리가 났었던 적이 있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세계적인 얼터너티브 록밴드 콜드플레이의 크리스마틴을 공항에서 목격했고 싸인도 받은 공익요원의 인증으로 궁금증이 증폭됐었다. 이어지는 누리꾼들의 드립..ㅋㅋㅋ

 

 

방탄과의 콜라보는 상상도 못했던일..ㅋㅋㅋ

 

기존의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방탄소년단이기에 함께 스튜디오에서 노래하는 콜라보레이션이 희귀한 일일수 밖에 없다. 게다가 5달 가까이 그전에 협의가 오고가고 MR음원과 가사를 주고받는 사전작업도 있었을테니 근 반년 가까이 숨기고 있었다는게 더욱 놀랍다. 

하이브 사옥에서 만난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의 크리스마틴

방탄소년단과 함께하는 곡 녹음을 위해 크리스마틴은 한국행을 감행했고 공항에서 팬에게 걸렸다는것..ㅋ 그리고 코로나로 인해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2주까지 무사히 끝마치고 하이브 사옥에서 녹음을 무사히 마쳤다. 올 여름부터 소문만 무성했던 두 그룹 협업설의 실체가 드디어 드러난 것이다. 게다가 콜드플레이의 찐팬인 방탄소년단 태형(V)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함께 인증샷을 남긴 크리스마틴.

마틴은 지난달 미국 NBC '켈리 클라크슨 쇼'에 출연해 "우리는 어떤 경계나 구분도 믿지 않는다. '마이 유니버스'는 누군가가 특정인을 사랑할 수 없다거나, 이 인종과 함께할 수 없다거나, 동성애자가 될 수 없다는 말을 들은 사람에 관한 노래"라며 "방탄소년단과 함께 노래하면 좋을 것 같았고, 그들을 만나러 한국에 가 놀라운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인종과 국적 그리고 음악 장르를 넘어선 화합의 프로젝트는 이렇게 만들어 졌다.

 

MTV 언플러그드 무대에서 방탄소년단은 콜드플레이의 'FIX YOU' 커버무대를 선보였고 콜드플레이는 아름답다는 호평을 하고 두 아티스트의 많은 팬들 또한 좋아했지만 일부 몰지각한 팬들과 독일 한 방송사의 DJ는 방탄소년단이 콜드플레이 노래를 커버한 것은 신성모독이라며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서슴치 않았었다. 

 

이에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인종과 언어, 세대를 초월하며 그들의 선송개곡에 한국어로 된 가사를 그대로 담아내며 많은 차별주의자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의미있는 멋진 작품을 만들어 냈다. 

 

그리고 열흘전에 틱톡에 올라왔었던 함께 후렴부분을 합창하는 모습 - 크리스 등짝에 BTSCREW박힌 후드티가 참으로 인상깊다. 

 

 

 

 

오늘 음원 발표와 함께 남준이는 그동안 알리고 싶어 근질근질했을 함께 녹음하는 장면까지 시원하게 트윗터에 올려줬다.

 

그리고 유엔총회의 연설을 위해 특사자격으로 뉴욕을 방문한 방탄소년단의 바쁜 일정중에 짧은 시간을 내어 만남을 가진 콜드플레이와 방탄소년단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많은 팬들은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그와중에 개량한복을 입고 나타난 콜드플레이 멤버들의 모습이 킬링포인트!!

이들의 아름다운 소통을 응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워너뮤직 코리아에 올라온 한국말로 인사하고 신곡 홍보하는 콜드플레이 크리스마틴 형님

한국말로 인사하고 곡홍보하는 콜드플레이 크리스마틴

 

방탄소년단 X COLDPLAY 신곡 'My Universe' 공개

방탄소년단 X COLDPLAY 신곡 'My Universe' 가사와 방탄 파트